예의
운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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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5.11 23:01
한 청년이 있었습니다.
청년은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
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.
새로운 문화에 대해 배우고
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을 즐겼습니다.
늘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.
낯선 곳을 가거나
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때
긴장하기도 하고
실수하기도 하고
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.
그러다가 한 친구를 알게 됐습니다.
그 친구는 어디를 가든 환영받고
금세 사람들과 친해지는
능력을 갖고 있었습니다.
그 비결이 궁금했던 청년은
어떻게 하면 사람들과
그렇게 금방 친해질 수 있는지
물었습니다.
친구는 자신도 잘 모르겠지만,
어디를 가던
그 나라의 인사법을 배운다는
이야기를 해줬습니다.
“안녕하세요.”
“안녕히 계세요.”
“감사합니다.”
이 세 개의 표현만이라도
그 나라의 언어로 하면
어색하고 부정확해도
사람들이 자신을 조금 더 부드럽게
대하는 것 같다고 말해줬습니다.
상냥하고 공손한 말과 행동을 통해
나의 예의가 전해지는 한 주가 되기를!